안녕하세요 윤몽엄마 입니다.
제가 경주여행을 다녀와서 블로그 작성이 뜸했네요.
경주 이야기는 며칠내로 작성하겠습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저희집 고양이 발정 이야기 입니다.
저희집에 오몽이라는 작고 귀여운 어여쁜 아이 한마리를 키우는데요.
일반 고양이보다 좀 작고 아담한 사이즈에요.
보통 고양이 발정이 4~7개월 사이에
온다고 했는데 저희 오몽이는 1년이 다 되어 가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근데 딱 1년 되던 요번달에 발정이 왔습니다.
생전 야옹거리지 않던 아이가
현관앞으로 가더니 야옹 야옹 하더라구요.
그시간때 자정 되기 전이었는데
아빠 올 시간을 아나 했더니
이게 발정 초기단계증상였습니다.
밤에 잘때도 잘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자꾸 거실로 나가고 야옹 거리고
문안열어주면 열어 달라고 괴롭히더라구요.
정말 절정일때는 낮이 밤이고 허공에다가
배속 통울림 소리로 엉~엉 우는데 나두 잠 못자고
오몽이도 잠못자고 이웃집에서 항의 들어 올까봐 안방에서 혼자 감당 했어요.
오몽이가 발정때문에 너무 힘들어 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좋았던점 나열해 볼게요.
고양이 발정 진정 여러가지 방법
1. 음악틀어주기
제일 많이 효과를 본건 음악을 틀어주는 거였어요.
유투브에 보면 고양이 음악 하고 치면 많이 나옵니다.
거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잔잔한 곡이였어요.
10시간짜리 골라서 틀어 주면 밤에
문밖에 나가려 해도 이음악 들리면 주의 왔다 갔다하다가
침대에 올라와서 자더라구요.
고양이도 잠안자고 그러면 예민하고 살살이 정말 쪽쪽 빠지더라구요.
2.많이 안아주기
오몽이는 사람곁을 좋아하는 아이라 발정 최고일때 그냥 안아주고 문질 문질 해줬습니다. 여자들 생리통에 14배의 통증이라니 많이 아플껍니다. 그래서 보면 앉고서 많이 문질러 졌어요.
3. 같이 낮잠자기
고양이 발정온 시가가 목~일요일까지라 나도 오몽이도 잠을 설잠자서 주말 낮에 잘때 끌어 안고 재웠습니다.
잘수 있을때 자는게 오몽이한테도 스트레스 덜 받고 예민해지지 않아요.
제가 사용한 방법 중에 제일 효과 좋았던 것은 1번/2번이었어요. 쇼파 내옆에 앉아 있음 음악 틀어주면 얌점히 자더라구요.
고양이 발정기간은 보통 4~5일정도 가는것 같아요. 근데 중성화수술을 안해주면
2~3주만에 또 오니 중성화 수술을 추천합니다.
저도 요번 기회에 살좀 찌워서 바로 중성화 수술 시켜야 겠어요.
중성화 수술하면 호로몬 변화로
살이 찔수 있다 하니 이점도 참고해 주세요.
다음엔 경주 이야기 올려 드릴게요.